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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성 동맥 경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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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빅블로그's 2023. 1. 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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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주로 팔다리, 특히 다리의 혈관이 동맥 경화에 의해 단단하고 좁아지고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으로,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혈행 장애가 일어나, 손끝이나 발끝에 영양이나 산소가 충분히 닿지 않게 되는 병입니다.

초기에는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푸르게 되어 차가워지거나 하는 정도이지만, 병이 진행되면 조금 걸을 수 있어 다리, 특히 종아리가 아프게 됩니다. 이윽고 안정되어 있어도 다리가 아프게 되어 낫기 어려워집니다. 

게다가 증상이 심해지 약간의 상처로 인해 발끝에 궤양이 생겨 괴사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60세 이상, 특히 70세 이상의 남성에게 발병하기 쉽고, 흡연이 큰 위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도 발병의 위험인자가 됩니다.

 

원인

심장으로부터 혈액이 전신의 구석구석으로 보내지기 위한 동맥은, 기본적으로 내막, 중막, 외막의 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 혈액에 접하고 있는 내막은, 혈액으로부터 필요한 성분을 꺼내는 필터의 역할을 하고, 혈액이 굳어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막은 내피 세포에 덮여 있지만, 이 내피 세포가 생활 습관 병 등의 영향으로 상처를 입으면 내막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하는 지방이나 칼슘이 휘어지기 쉬워져 혈관이 좁고 딱딱해져 버립니다.

이것이 동맥경화로, 폐색성 동맥경화증은 이 동맥경화가 주로 손발의 혈관에 일어나, 손끝이나 발끝까지 산소나 에너지원이 충분히 닿지 않게 되는 것이 원인이 되어 일어납니다. 

나이에 더해 흡연, 운동부족, 지질이상증 ·만성 간병·비만·고요산혈증· 고혈압증 등의 생활습관이 발병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증상

증상은 4개의 단계로 나뉩니다. 초기에는 손발이 마비되어 푸르고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종아리와 엉덩이, 허벅지가 조이도록 아프게 됩니다. 이때 10분 정도 쉬면 통증이 개선되어 걸을 수 있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질병이 진행되면 휴식을 취해도 다리가 아프게 되고 이불 속에 들어가도 찌르는 통증이 계속되기도 하고 깊은 손톱이나 작은 상처도 치유하기 어려워집니다. 

병이 심해지면 손가락 끝까지 산소나 에너지원이 충분히 닿지 않게 되고, 발가락이나 발뒤꿈치 등에 약간의 작은 상처를 계기로 치유하기 어려운 궤양 등이 생겨 버려 괴사에 이르기도 합니다.

검사·진단

조금 걸으면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잠시 쉬면 또 걸을 수 있게 되는 단계가 있는지 없는지 등을 환자로부터 관찰한 후  양발과 양팔의 혈압을 동시에 측정하고, 그 비율로부터 하지의 동맥이 좁아지는 정도를 판정하는 검사,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발의 혈류의 상태를 체크하는 초음파 도플러 검사가 행해집니다. 

이들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CT 검사, MRA 검사, 하지동맥 에코 검사 등으로 혈류를 상세히 조사하고 나서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입원한 후 하지동맥 조영검사(카테터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팔다리의 차가움과 마비를 느끼는 정도의 초기 단계라면 질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금연을 ​​하는 것을 전제로 경과관찰을 합니다. 주로 '걷기'를 중심으로 한 운동 요법도 병행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헐성 파행이 보이는 경우는 마찬가지로 금연을 한 후 약물 요법이나 운동 요법, 생활 습관의 개선이 행해집니다. 

그래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는 동맥경화가 일어나고 있는 장소 등에 따라  국소 마취를 하고 카테터에 의해 좁아진 동맥을 넓히는 혈관내 치료나, 전신 마취를 한 후에 딱딱해진 혈관의 내막을 제거하는 내막절제술, 인공혈관이나 정맥을 이용한 바이패스 수술 등의 혈행 재건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궤양이나 괴사가 있으면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절단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치료 후 주의

담배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리가 차가워지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에 양말 등을 반드시 신고 입욕을 자주 하여 항상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상처나 저온 화상이 치유되기 어려워 괴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손톱을 자를 때는 충분히 주의를 하여 여름에도 맨발은 피하도록 합니다. 

 

겨울에는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 무좀 등의 피부병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청결하게 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통증이 나타나기 직전에 휴식을 취하면서 반복적으로 걷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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