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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

건강/건강정보

by 빅블로그's 2023. 1. 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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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켈로이드란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한 후 붉게 솟아오르는 상처 자국의 일종입니다. 비슷한 상흔에 비후성 흉터가 있어 한 묶음에 '켈로이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염증이 강하고 오래 지속되고 치료가 어려운 것이 켈로이드, 염증이 비교적 약한 것이 비후성 흉터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켈로이드의 큰 특징은 '켈로이드 체질'이라는 켈로이드가 생기기 쉬운 체질이 관여한다는 것입니다.

 

상처의 범위를 넘어 붉은빛과 열기가 퍼져 좀처럼 낫지 않는 점도 특징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약물치료, 외과수술,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상흔을 신경 쓰지 않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개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인

피부의 약간 깊은 곳, 진피라는 부분이 상처를 입은 것을 계기로 염증이 계속되고 섬유와 혈관 성분이 과도하게 증식함으로써 붉은 열기가 생기게 됩니다. 아직 자세히는 해명되지 않았지만, 켈로이드는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불리는 사람에게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에도 켈로이드 병력이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으로 악화되기 쉬워지고, 여성 호르몬도 켈로이드의 위험이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중에는 악화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이 되는 상처나 염증으로는, 여드름이 가장 많고, 화상이나 수술에 의한 상처, 피어싱이나 주사의 자국 등 작은 상처나 염증이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상처에 강한 힘이 가해지면 염증이 강해지기 때문에 켈로이드 부분이 당겨지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슴 켈로이드가 있는데 팔 굽혀 펴기를 하면 악화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복부 수술 후 켈로이드가 있는 사람이 복근을 해도 악화됩니다.

증상

피부의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분이 빨갛고 반구 모양으로 솟아오릅니다. 켈로이드 부분의 색상은 선명한 빨간색에서 점점 갈색으로 변화해 갑니다.

 

또 처음에 외상을 입은 범위를 넘어 커지고 위에서 눌러 통증이 없더라도 옆에서 집으면 아플 수 있습니다. 심한 가려움증, 당기는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잘 생기는 부위는 앞가슴, 견갑부, 상완부, 치골부나 귀걸이 구멍을 뚫는 이수부 등입니다.

검사 및 진단

켈로이드 진단은 시진으로 상흔 부위를 관찰하고 문진으로 증상이나 부상의 모습, 환자나 가족의 병력(켈로이드 체질 여부) 등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피부종양 등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 피부조직을 조금 채취하여 병리진단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켈로이드나 비후성 흉터를 의심하는 상처 자국은 우선 악성이 아닌 것을 확인한 후 켈로이드적 성질이 강한 것인지 비후성 흉터적 성질이 강한 것인지 감별합니다.

 

양자의 경향을 비교적 간단하게 판정할 수 있는 JSW Scar Scale(JSS)라고 하는 기준도 작성되고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낫기 어렵고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일반 피부과 클리닉 등에서 상흔 치료에 자세한 전문 시설을 소개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켈로이드 비후성 흉터는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동일합니다. 보통은 우선 약물 요법과 압박 고정 요법이 실시됩니다. 약물요법에서는 스테로이드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부착제나 바르는 약), 보습제 등 외용약을 기본으로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내복약이나 스테로이드 주사약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서포터나 붕대 등으로 환부를 고정·압박하여 안정을 유지하고 과도한 혈류를 억제하여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낫지 않는경우, 흉터 구축이라는 당김으로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을 때나 눈에 띄는 부위에서 상흔이 남을 것 같은 경우 등은 외과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이전에는 켈로이드는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안이하게 수술해서는 안 된다고 여겨져 왔습니다만, 재발하기 어려운 바느질 방법이나 수술 후 방사선 치료로 재발을 막는 방법도 개발되어 최근에는 수술도 많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예방/치료

켈로이드는 커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약간의 상처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켈로이드가 생기기 쉬운 부위의 여드름 자국이 붉게 솟아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 지금까지 켈로이드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은 피어싱을 피하고 피부를 청결하게 해 여드름 등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등 일상생활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치료가 1년 이상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의사의 주의를 지켜 꾸준히 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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