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개요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이 되면 관절에 쌓여 결정화하고 염증을 일으켜 붓기와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바람이 환부에 불어넣는 것만으로도 격렬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통풍이라고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요산은 푸린체가 체내에서 분해되어 생기는 물질로, 혈액 중의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고, 7.0mg/dl을 초과하면 고요산혈증의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관절에서 요산이 결정화되어 백혈구가 처리할 때 염증을 일으킵니다.

 

의료의 진보에 의해, 약도 개발되고 있어 올바른 치료를 실시하면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치하면 관절의 심한 통증을 반복적으로 일으키거나 몸 곳곳에 결절이 생기거나 신장에 영향을 미치거나 버리는 질병입니다.

원인

통풍에 걸리는 것은 20세 이상의 남성에게 많습니다. 원인은 푸린체의 과잉섭취, 과잉생성이나 배설부전입니다. 불필요한 푸린체는 보통 분해돼 요산이 되고 소변과 함께 배설됩니다. 

 

하지만 푸린체가 과도하게 만들어지거나 요산을 충분히 배설하지 못하면 체내 요산의 양은 늘어갑니다. 그것이 결정화되어 관절에 쌓이면 통풍을 일으킵니다. 푸린체가 많이 함유된 고기 등 식품과 맥주 등 알코올음료 과다 섭취가 잘 알려진 발병 요인 중 하나입니다. 

 

폭음 폭식·비만·심한 운동이 주된 원인입니다. 더욱이 강압 이뇨제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청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통풍에 걸릴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합병이 잦아 동맥경화로 심혈관장애나 뇌혈관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증상

엄지발가락 관절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풍의 통증은 바람이 불어도 아프다고 할 정도로 견디기 어렵습니다. 발등이나 발관절이나 무릎관절, 손관절, 어깨관절 등에 통증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통증은 발작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잠시 후 가라앉습니다. 

 

이 통증 발작(통풍 발작)과 진정을 반복하다 보면 증상이 악화돼 관절의 붓기가 심해지거나 통풍신(신장에 요산의 결정이 쌓여 신장 기능이 저하돼 배설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병)이나 신장 결석·요관 결석(신장이나 요관에 결석이 쌓여 허리나 등 주변에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 등을 병발하기도 합니다.

검사·진단

엄지 발가락 관절 통증 등 통풍에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또 통풍의 전 단계인 고요산혈증(혈액 중 요산 수치가 이상치를 나타내는 질병)이 있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단, 통풍 발작이 있을 때는 혈액 중의 요산 수치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환부로부터 관절의 윤활액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채취해 액 중의 결정(요산염 결정)의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 관절액 검사는 가짜 통풍입니다. 통풍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은 요산의 결정이 아닌 피로인산칼슘의 결정)이나 무지외반증 등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과 감별하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치료

통풍 발작이 일어나 통증이나 염증이 강할 때는 먼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NSAID)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합니다. NSAID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발작이 가라앉으면 요산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입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서는, 과식에 주의해 푸린체를 많이 포함하는 식품(고기나 생선의 내장이나 건어물, 새우)을 삼가거나 알코올의 섭취를 삼가거나 합니다. 또, 수분을 잘 섭취합니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요산치 상승을 초래하기 때문에 부하가 낮은 운동(보행 등)에 그칩니다. 약물요법은 요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과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는 약 두 가지가 있으며 증상에 맞게 선택합니다. 발작을 반복해 가다 보면 발작의 전조를 느끼게 될 수 있으며, 이때에는 코르히틴이라는 약으로 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예방/치료 후 주의

통풍의 예방은 치료법에서도 말했듯이 생활 습관의 개선이 기본입니다. 균형 잡힌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유의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혈청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심혈관 장애나 뇌혈관 장애의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습관에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