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도입
국내 아이폰 유저들은 삼성페이등 단말기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애플페이의 국내 사용을 허용하였습니다. 3일 금융권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하여 최종 허용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애플페이 보급 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결제정보 해외유출 , NFC 단말기 보급 사안 등을 검토한 결과 문제점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애플페이는 결제 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 유로페이·마스터·비자 등 글로벌 신용카드사가 만든 국제결제표준을 이용해야 해 결제정보 유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신용카드 사용 시 건당 결제정보가 유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소비자 보호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달 초면 국내에 애플페이 도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FC 결제란
NFC 는 Near Field Communication 의 약자입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가 다른 기기와 근거리 무선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 기술입니다. NFC는 무선거리가 10cm 이내로 짧고 처리속도도 0.1초 내로 짧습니다. 또한 , 암호화가 적용되어 보안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비접촉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애플페이의 도입이 늦어진 큰 이유는 이 NFC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가 10% 내외이기 때문입니다. 삼성페이의 경우 카드 마그네틱을 긁는 방식과 같은 MST/WMC 기반접촉식 결제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애플페이와 손잡은 현대카드가 NFC 단말기 보급률을 늘리기 위해 단말기 보급을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애플페이 관련주
애플페이와 관련하여 대표적으로 밴사, 유심칩을 생산하는 기업 등이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한국정보통신은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결하는 부가통신사업자인 '밴사'로, 카드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2. 나이스정보통신[036800], KG이니시스[035600](3.09%) 등 다른 거래승인 대행업체도 올랐습니다.3. 근접무선통신(NFC) 유심칩을 생산하는 이루온[065440]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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